2024. 11. 26. 00:32ㆍ카테고리 없음
다양한 풍경과 유명 랜드마크가 풍부한 칠레는 독특한 건축물과 교회,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Patagonia)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메마른 사막, 이스터 섬(Easter Island)의 석상, 미라도르 데 체푸 펭귄 서식지(Mirador de Chepu Penguin Colony), 그리고 외계 활동의 전설로 유명한 엘키 밸리(Elqui Valley)까지 한 번의 여행으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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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는 칠레 중앙 계곡에 위치한 국가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154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오늘날 산티아고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 중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산티아고 데 칠레(Santiago de Chile)는 37개의 지방 자치구에 걸쳐 7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광대한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중 하나로, 매력적인 호텔들도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는 다국적 기업들의 허브로도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37개 구역으로 이루어진 이 거대 도시의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보는 것은 꽤 어려운 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산티아고의 주요 인기 지역 대부분이 도심에 위치해 있어 서로 가까우며, 이를 통해 산티아고에서의 무료 도보 여행(free walking tours)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1. 산티아고 센트로(Santiago Centro)
산티아고 칠레에서 무엇을 할까?
산티아고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곳은 도시의 진정한 활기와 분주함을 하루 종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여행은 세로 산타 루시아(Cerro Santa Lucia) 등산으로 시작해 보세요. 이곳은 1541년 스페인 정복자 페드로 데 발디비아(Pedro de Valdivia)가 산티아고를 설립한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 지하철 1호선(Metro Line 1)의 산타 루시아(Santa Lucia) 역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거대한 안데스 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진 도시의 놀라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장관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세로 산 크리스토발(Cerro San Cristobal)처럼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보다 조용한 대안으로 추천합니다.
2. 라 차스코나(La Chascona)
라 차스코나(La Chascona)는 벨라비스타(Bellavista) 지역에 위치한 칠레를 대표하는 시인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의 세 거주지 중 하나입니다.
이 집은 현대적이고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며, 네루다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예술 및 공예품, 그리고 그의 노벨 문학상(Nobel Prize)과 같은 다양한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산티아고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라 모네다(La Moneda)도 방문해볼 만합니다.
이 건물은 1784년 유명한 이탈리아 건축가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현재 칠레 대통령의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웅장한 네오클래식 건축물(Neoclassical architecture)인 라 모네다에는 칠레 예술가들의 대형 조각들이 돋보이는 인상적인 정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라 모네다 근처의 마법의 분수(Magical Fountain)에서는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합니다.
3. 파르케 메트로폴리타노(The Parque Metropolitano)
파르케 메트로폴리타노(Parque Metropolitano)는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보다 더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산티아고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입니다.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공원을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습니다.
- 식물원(Botanical Gardens): 공원 내에는 광범위한 식물원이 조성되어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동물원(Zoo): 공원 내 동물원이 확장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케이블카(Cable Car): 방문객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산 크리스토발 언덕(San Cristobal Hill)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교회와 높이 70피트를 자랑하는 성모 마리아 동상(Virgin Mary Statue)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전망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만약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공원을 찾는다면, 파르케 포레스탈(Parque Forestal)로 향해 보세요. 이곳은 규모는 다소 작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며, 국립미술관(National Museum of Fine Arts)과 현대미술관(Modern Art Museum)이 위치해 있어 문화 체험에도 적합합니다.
4. 칠레 선사시대 예술 박물관(Museo Chileno de Arte Precolombino)
산티아고는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자랑합니다. 산티아고가 건설되기 전부터 사람이 거주하던 이 지역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칠레 선사시대 예술 박물관(Museo Chileno de Arte Precolombino)을 방문해 보세요.
이 박물관에서는 콜럼버스(Columbus)가 아메리카에 도착하기 이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올멕(Olmec), 마야(Maya), 잉카(Inca)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 특히 이집트의 미라보다 더 오래된 안데스 미라(Andean mummy)는 이곳의 가장 흥미로운 전시물 중 하나입니다.
선사시대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 박물관은 역사 애호가들에게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5. 벨라비스타(Bellavista)
벨라비스타(Bellavista)는 마포초 강(Mapocho River)과 산 크리스토발 언덕(San Cristobal Hill) 사이에 위치한 산티아고의 중심부에 자리한 세련된 지역으로, 도시의 문화와 사회적 삶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지역은 나무가 우거진 거리와 함께 소규모 상점, 부티크, 극장, 아트하우스, 클럽, 바 등이 많아 활기가 넘칩니다. 바리오 벨라비스타(Barrio Bellavista)는 특히 쇼핑과 짜릿한 나이트라이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벨라비스타는 아름다운 그래피티 아트가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으며,
- 매주 열리는 공예 시장,
- 야외 카페,
- 주말마다 펼쳐지는 라이브 음악 공연 등으로 산티아고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힙니다.
칠레의 산티아고는 남미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성장하며 패션, 문화, 음식, 도시 생활 등 모든 면에서 활기를 띠는 현대적인 대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웅장한 안데스 산맥(Andes Mountains)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풍경 자체가 감탄을 자아내며, 매년 전 세계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를 방문하고 있습니다.